정우영 "첫 경기 잘 했지만 선수들은 들뜨지 않았다" [카타르 현장]

이은경 2022. 11. 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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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대비하는 축구 대표팀 정우영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정우영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25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25일(한국시간) 팀 훈련에 앞서 간단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전을 0-0으로 비겼다. 25일에는 훈련장에서 팀 훈련을 이어갔다. 정우영은 "우루과이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더욱 무승부가 아쉽다. 다음 경기에 이기기 위해 선수들 모두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에 밀리지 않고 오히려 패스와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풀어갔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정우영은 "경기 후 파울루 벤투 감독님이 선수들 전원에게 따로 이야기한 건 없었다"며 "하지만 선수들은 들떠 있지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에는 가나 출신 노동자들이 많아서 28일 열리는 가나전에서는 상대 응원 관중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정우영은 "첫 경기를 보고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우영은 "한국 관중이 너무 많이 와주셔서 힘을 받았고, 홈 경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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