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K스타가 해외 패션 브랜드에서 활약하는 것은 너무 익숙한 일입니다. 매 시즌 쇼장 앞을 가득 채우며 K스타에 환호하는 팬들을 발견한 해외 디자이너들이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도 이제는 익숙하죠. K팝과 K드라마, K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며, K스타에게 열광하는 전 세계 MZ세대에게 어필하는 하우스 브랜드의 노련함은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 캠페인 화보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래서 최근 막 공개된 두 건의 브랜드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 로에베 X 레드벨벳 예리 」
레드벨벳 예리가 참여한 로에베 2023 봄-여름 캠페인. 세계적인 패션 사진가 유르겐텔러 앞에선 예리의 캠페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유르겐텔러는 다큐멘터리 적 렌즈로 바라보는 그만의 색채와 빛이 두드러지는 사진가인데요, 이번 캠페인에는 11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레드벨벳의 예리를 비롯해 영화감독 (Luca Guadagnino), 의상 디자이너 샌디 파월(Sandy Powell), 배우 테일러 러셀(Taylor Russell), 클로이 세비니(Chloe Sevigny), 탕웨이(Tang Wei), 로니 혼(Roni Horn)등이 참여했어요.
2023 SS LOEWE CAMPAIGN_YERI
2023 SS LOEWE CAMPAIGN_YERI
2023SS LOEWE
「 발렌시아가 X 한소희 」
얼마 전 발렌시아가 X 아디다스 협업 캠페인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한소희. 이번에는 발렌시아가의 2023 SS 가드 로브(Garde-Robe) 캠페인에 등장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라인업도 범상치 않습니다. 한소희를 비롯해 배우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이자벨위페르(Isabelle Huppert), 모델 벨라 하디드(Bella Hadid), 그리고 카딤삭(Khadim Sock)이 뉴욕 맨해튼의사무실 같은 장소에서 각각의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포토저널리스트 조슈아 브라이트(Joshua Bright)가 이미지를 로지 마크스(Rosie Marks)의 영상을 촬영했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