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바이퍼’ 이어 ‘제카’ 등 4인 영입

윤민섭 2022. 11. 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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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제카' 김건우 등 4인을 추가로 영입했다.

한화생명은 25일 유튜브를 통해 김건우와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라이프' 김정민 등 4인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한화생명이 새롭게 영입한 선수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건 김건우다.

김건우와 황성훈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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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제카’ 김건우 등 4인을 추가로 영입했다.

한화생명은 25일 유튜브를 통해 김건우와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라이프’ 김정민 등 4인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바이퍼’ 박도현을 품으며 선수단 리빌딩의 초석을 쌓은 이들로선 스토브리그 동안 5개 포지션을 모두 보강한 셈이다.

한화생명은 스토브리그 개막과 함께 ‘두두’ 이동주를 제외한 1군 멤버 전원과 작별하며 대대적 리빌딩을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모두 꼴찌인 10위를 기록했다. 봄에는 3승15패, 여름에는 2승16패로 부진했다.

한화생명이 새롭게 영입한 선수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건 김건우다. 김건우는 서머 시즌 말미부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올해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혔다. 최근 DRX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과 우승을 견인하면서 주가가 더 뛰었다.

김건우와 황성훈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두 선수는 올해 DRX에서 롤드컵 우승 순간을 함께한 바 있다. 2020년과 2021년 젠지 ‘반지원정대’에서 함께했던 김태민, 김정민도 1년 만에 재회했다. 두 선수는 지난 연말 젠지를 떠난 뒤 각각 FPX, KT 롤스터에서 1년을 보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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