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억류 후 석방된 韓선박 관리사 "위험지역 벗어나는 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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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가 하루 만에 풀려난 B-오션호의 선원들을 관리하는 A사는 25일 선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선박은 억류된 지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나 25일 오전 11시50분께 연락이 재개되며 선원 안전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선원들이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적들은 선박 내 통신, 운항 시설을 다소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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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가 하루 만에 풀려난 B-오션호의 선원들을 관리하는 A사는 25일 선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에 있는 선원 관리회사 A사는 이날 B-오션호가 석방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황 파악과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사 측은 해당 선박이 위험지역을 벗어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시각을 기준으로 지난 24일 오전 7시께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에서 4000t급 유류운반선 B-오션호가 해적에 피랍됐다. 이 선박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과 외국인 선원 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당 선박은 억류된 지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나 25일 오전 11시50분께 연락이 재개되며 선원 안전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선원들이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적들은 선박 내 통신, 운항 시설을 다소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안전을 위해 우방국의 호위를 받아 원래 출발지인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으로 오는 27일께 복귀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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