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2023년 시정운영 비전 제시 [경남단신]

최일생 2022. 11.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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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5일 제240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박일호 시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한결같이 정성을 다하는 심성구지(心誠求之)의 자세와 화합으로 단결하는 상보상성(相補相成)을 통한 2023년의 시정운영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소통과 협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밀양을 위해 시정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과 밀양시의회의 협력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했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하나 된 힘으로 달성한 2022년의 분야별 성과로 △나노융합 국가산단 고도화와 기업유치 △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성화 △스마트6차 농업 본격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가시화와 산림휴양관광벨트 조성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문화예술 활성화 △밀양형 돌봄 지원 정책 강화 △SOC사업 확충 등을 들며 밀양의 발전을 한층 더 앞당기는데 든든한 지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보냈다.

박 시장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안 사업을 완성해 밀양의 더 큰 가치를 실현하여 영남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3년도 6가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 번째 비전으로 먼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나노융합 국가산단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근본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로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나노융합 국가산단 2단계를 추진하며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우수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해 밀양의 전반적인 청년문제, 인구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스마트 6차 농업수도 완성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 밀양형 스마트팜 기반을 확대하며, 밀양물산 중심의 6차산업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밀양다움을 담은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경제와 연결되는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하며, 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권역별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지 조성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시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 구축을 다짐하며, 강력한 방역체계 구축과 사고 및 재해예방활동을 특히 강조했다. 이어 시민편의를 위한 밀양형 교통체계 구축과 아름다운 도심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로는 전 생애 주기별 교육·복지정책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도시를 조성하고, 마지막으로 시민이 주인되고 시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마지막으로 “서로 도와 모두가 함께하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상보상성(相補相成)의 격언처럼 모두의 힘을 결집해서 힘찬 도약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히며 2023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승마공원 제2승마장,‘악양승마장’으로 불러주세요!

함안군은 10월14일 함안군 법수면 윤내리에 개장한 함안군 승마공원 제2승마장을 ‘악양승마장’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악양승마장은 약 1ha 부지에 마방 23칸, 실외 마장, 승마체험코스가 조성돼 있고, 말 11마리와 전문교관 등 인력 5명이 배치돼 있다. 승마장을 찾는 방문객은 먹이주기체험과 승마기승체험이 상시 가능하다. 


승마장은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유‧무료 방문객 수 2000여 명을 달성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야외활동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주말 가족 방문객들도 체험 후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군은 “악양둑방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승마 활성화를 위해 악양승마장을 조성했다”며 “승마가 고급스포츠가 아닌 생활체육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악양승마장을 많이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추가 지원금 지급

거창군은 지난 22일 경남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금액을 1인당 20만원으로 증액해 지급한다.

기존 13만원 카드 지급(보조 10만4000원, 자부담 2만6000원)에 이어 7만원(보조 5만6000원, 자부담 1만4000원)에 대한 추가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추가지급은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군이 자체적으로 증액지원을 결정했으며, 여성농업인 2733명에게 추가 지원금 5만6000원을 지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이 자체적으로 지원 금액을 확대한 만큼 여성농업인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도 지원금도 증액된 20만원으로 변동 없이 지급할 계획이므로 대상자는 신청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가금농가 방역실태 현장 점검 실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4일 올해 10월부터 경북 예천을 시작으로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산란계 농가의 방역실태 현장 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이날 이선기 합천 부군수는 삼가면 소재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소독시설 운영상태 및 특별방역기간 행정명령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농가의 방역추진에 따른 격려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선기 부군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본인 농장은 물론 인근 농장까지 살처분 하는등 연쇄적 피해가 발생되는 만큼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유입·전파 차단을 위해서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노인회 제20기 졸업식…총 1780명 졸업생 배출

의령군노인대학(학장 하만용) 제20기 졸업식이 24일 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졸업생과 임직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졸업식에는 이미화 의령군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김규찬 의령군의회장을 비롯한 군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하여 졸업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장혁두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장은 식사에서 “우리 노인대학은 올해도, 노인들이 배우고 익히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여 운영했다”도 전했다.  

제20기 노인대학은 지난 4월29일 개학하여 총 24주, 48시간으로 건강 의료상식, 인문학 교양교육, 취미교실, 안전 교육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으며 남자 25명, 여자 24명 등 총 4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김부영 창녕군수 첫 시정연설,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김부영 창녕군수는 25일 제299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군이 제시한 내년도 역점시책은 △변화와 혁신, 군민이 주인되는 창녕 △군민의 삶이 편안한 창녕 △사람과 자연, 상생 미래도시 창녕 △강한 농업, 치유산업도시 창녕이다.


김부영 군수는 “800여 공직자와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할 해답을 찾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회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변화와 혁신, 군민이 주인되는 창녕’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재정 운용 효율성 강화로 재정 1조 원 시대를 연다.

창녕군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등으로 정책과정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실용행정, 친절행정,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군민의 삶이 편안한 창녕’을 위해 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조성 등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과 숙원사업인 원스톱 장사시설 건립,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설치, 생활SOC 복합문화시설과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군민의 문화·복지 체감도를 높인다.

한편,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약 4.1% 증가한 6401억 원으로, 당초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지역의 최고·유일·처음·특별한 87개의 이야기 담은 ‘함양기네스북’ 발간

함양군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에서부터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엮은‘2022 함양 기네스북’을 발간했다.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Best), 유일(Only), 처음(Start), 특별(Special)한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함양의 보스(Boss)를 찾아라’는 군민 공모전을 개최하고, 함양군 체육회, 함양문화원 등 지역의 기관단체를 방문하여 각종 자료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총 112건의 사례를 발굴한 군은 4차례의 심의를 통해 최종 87건의 기네스를 선정하고, 개별 인터뷰와 사진 수집 등 스토리 작업을 거쳐 책자를 완성했다.

함양 기네스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림 상림부터, 조선시대 무오사화의 발단이 된 학사루(學士樓),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지곡 개평한옥마을 등 백성을 위하고 옛 선비들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를 비롯하여 지리산 최고 등반가, 최다 자격증 보유자, 헌혈왕, 도서 대출왕 등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지역에 내려오는 역사문화 자원에서부터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기록함으로서 함양의 귀중한 역사자료가 탄생했다”며“이 책이 함양군민과 함양군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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