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예가 대세다? 한국 공예 장인들과 함께한 전시

김초혜 2022. 11.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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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발베니가 주목한 한국공예 그리고 전시.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예올과 샤넬이 올해의 장인에 금박장 박수영과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옻칠공예가 유남권을 선정했다. 깊은 어두움 속에서 반짝이는 옻처럼 또 빛과 마주했을 때 더 빛나는 금박처럼 서로 다른 반짝임을 가진 두 공예가 한자리에 모였다. 박수영 장인이 ‘움직임’을 주제로 만든 모빌은 바람을 만나 흔들리며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품어낸다. 옻칠공예가 유남권은 종이 위에 옻칠로 마감하는 ‘지태칠기’를 활용해 거친 질감의 닥섬유 위로 옻칠이 겹쳐지며 독보적인 텍스처로 완성됐다. 샤넬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후원사로 참여해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선보이는데, 그 첫 번째 만남을 예올 북촌가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 16일까지, 예올 북촌가 및 한옥 (서울 종로구 북촌로 50-1, 50-3)

발베니 메이커스 전시
아름다운 휘겸재에 ‘발베니 메이커스 전시(The Balvenie Makers Exhibition)’ 전시가 열렸다.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한국의 공예 장인들과 특별한 전시를 준비한 것. 한적한 분위기의 전시장에서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에 참여한 12명의 장인의 작품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정해조, 김동식, 김춘식, 서신정, 조대용, 소병진 등의 국가 무형문화재 장인과와 문채훈, 정다혜, 권중모, 김현주, 이상협, 김준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에 특별히 공개된 ‘발베니 에디션’은 전시에 참여한 12명의 장인, 작가들이 발베니가 고수해온 오랜 전통의 수제 방식에 영감 받아 만든 작품이다. 오래된 위스키 통으로 만든 가구, 위스키 잔, 조명 등 한국공예로 재해석된 '발베니 에디션'이 전시 기간 동안 판매되고 그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11월 29일까지, 휘겸재 (서울 종로구 북촌로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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