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서 있는 자가 진정한 강자. 신작 돌풍에도 눈 깜짝 안하는 리니지W

김남규 입력 2022. 11.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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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산 블랙'을 앞세운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치고 올라왔을 때 잠깐 자리를 비켜줬다가 다시 제 자리를 찾았다.

올해 잠깐이지만 '리니지W'를 꺾고 정상의 기쁨을 맛봤던 '승리의 여신 니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뿐만아니라, 이번 지스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나혼자만레벨업',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마비노기 모바일' 등 강력한 도전작들이 '리니지W'의 아성을 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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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산 블랙’을 앞세운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치고 올라왔을 때 잠깐 자리를 비켜줬다가 다시 제 자리를 찾았다. 이번에 ‘승리의 여신 니케’가 돌풍을 일으킬 때도 잠깐 비켜주긴 했지만, 여전히 마지막까지 서 있는 것은 ‘리니지W’다.

미소녀 게임 팬들의 화력을 등에 업은 신작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구글 매출 1위를 장기간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다. 출시 효과 및 강력한 캐릭터 출시 등으로 팬들의 화력이 집중되면서 순간적인 폭발력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 순간만 지나면 MMORPG 장르 특유의 꾸준함을 보이고 있는 ‘리니지W’가 다시 자리를 되찾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업데이트를 앞세워 꾸준히 정상을 지키고 있는 리니지W

이 같은 현상은 원하는 캐릭터를 획득한 다음에는 다음에 강력한 캐릭터가 출시될 때까지 지갑을 닫는 캐릭터 수집형 게임들의 장르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꾸준히 쌓은 방대한 콘텐츠로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MMORPG 장르의 강점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리니지W’의 경우 11월 초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시그니처 클래스(Class, 직업) ‘수라', 얼음으로 뒤덮인 신규 영지 ‘오렌'과 새로운 월드 던전 ‘상아탑', '스페셜 강화' 등 쿠폰 6종, 21번째 신규 월드 ‘오렌' 등 다수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리니지W 1주년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기존과 다른 전투 방식으로 ‘리니지W’만의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보인 신규 클래스 ‘수라’와 신규 영지 ‘오렌’이었지만, 그보다 더 핵심적인 것은 성장 방식의 다양화다.

1주년 업데이트 직전에 신규 장비 ‘면갑’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방어구 옵션을 늘렸으며, 추가 능력치 뿐만 아니라 공격 대상의 능력치 감소 효과를 주는 마안 시스템, 변신/마법 인형의 스킨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추가하면서 성장 요소를 더욱 다양화시켰다.

공성전으로 대표되는 이용자간의 경쟁 구도가 핵심인 만큼, 성장의 폭을 넓혀서 더욱 경쟁 심리를 자극하면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더 강해진 캐릭터만 도전할 수 있지만, 그만큼 더 강력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상아탑’ 등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했다.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 '디렉터스 토크 인 타이완'

물론 모바일MMORPG 장르가 지나친 과금 유도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불만을 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리니지W‘ 역시 이 문제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지만, 이전과 달리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면서 개선점을 찾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28일에 '리니지 W' 이용자 소통 방송 '디렉터스 토크 인 타이완'을 진행하며 개발자들이 직접 등장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다.

엔씨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1주년 업데이트 이후에도 월드 공성전 기란성, 라스타바드, 잊혀진 섬,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다수 준비중이다.

다양한 업데이트가 계속 준비되고 있다

올해 잠깐이지만 ‘리니지W’를 꺾고 정상의 기쁨을 맛봤던 ‘승리의 여신 니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뿐만아니라, 이번 지스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나혼자만레벨업’,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마비노기 모바일’ 등 강력한 도전작들이 ‘리니지W’의 아성을 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게다가 ‘리니지M’과의 집안 싸움도 치열하다.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작한 ‘리니지W’가 이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계속 끝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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