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시간·공들인 앨범”…있지, ‘체셔’로 이어갈 커리어 하이

박정선 2022. 11. 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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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ITZY)가 미니 6집 '체셔'(CHESHIRE)로 Z세대 아이콘의 위상을 증명하고자 나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고양이 캐릭터 '체셔'의 알쏭달쏭한 매력을 차용해 만든 이번 신보를 통해 있지만의 주체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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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6집 '체셔' 30일 오후 6시 공개

그룹 있지(ITZY)가 미니 6집 ‘체셔’(CHESHIRE)로 Z세대 아이콘의 위상을 증명하고자 나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고양이 캐릭터 ‘체셔’의 알쏭달쏭한 매력을 차용해 만든 이번 신보를 통해 있지만의 주체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있지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수많은 물음과 고민 속에도 답은 없으니 스스로의 느낌을 믿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체셔’를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다섯 명의 개성과 각자의 매력을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내고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아는 “‘체셔’를 처음 들었을 때 분위기가 색다르다 싶었다. 특유의 그루비하고 알쏭달쏭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매력적”이라며 “기존에는 에너제틱하고 신나는 노래를 많이 선보였다. 전작인 ‘스니커즈’도 신나는 노래였는데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예지는 “플러스알파가 된 부분은 느낌과 분위기로 새로움을 더한 것”이라며 “본인 스스로를 믿고 그대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는 있지가 계속 추구했던 것과 같다”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데뷔 때부터 ‘주체적이고 당당한 나’를 콘셉트로 메시지를 전달해왔던 있지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팀의 콘셉트가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면서 “팬들을 대할 때나 음악을 할 때 진정성 있게 하려다 보니 노래 가사처럼 나를 믿게 되고 멤버들을 보면서 함께 나아가게 됐다. 무대를 하면서 보는 분들에게도 똑같이 에너지가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있지는 매 활동마다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성장을 거듭하면서 ‘케이팝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4월 미니 4집 ‘게스 후’(GUESS WH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48위로 첫 입성했고 같은 해 9월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는 ‘빌보드 200’ 1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5집 ‘체크메이크’(CHECKMATE)로는 ‘빌보드 200’ 8위, ‘아티스트 100’ 10위에 오르며 비약적인 성과를 이뤘다. 음반은 누적 출고량 100만장(8월 31일 써클차트 기준)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예지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다. 한결 같이 성장하고 있는 있지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면서 “성장이라는 단어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늘 좋은 모습으로 성정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으로 남고 싶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리아는 “있지스러움을 잘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우리끼리 노래나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야기할 때 ‘진짜 있지 같다’라고 말한다. 나도 모르게 뭐라고 정확히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있지는 있지만의 색깔이 잡힌 느낌”이라며 “항상 있지만의 색깔을 갖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예지 역시 “우리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든 순간을 포함해서 미래에도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한다. 있지는 모든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있지의 새 앨범 ‘체셔’는 3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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