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회 정무위 예산심사소위원장, 국가보훈처 예산 증액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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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지난 24일 내년도 국가보훈처 예산안을 당초 정부안보다 1325억원을 증액해 의결했다.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김성주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은 "보훈처 예산은 여야 의원들이 가장 긴 시간 깊은 토론과 논의를 거쳤다"며 "보훈처의 일회성, 행사성 예산은 삭감하고, 보훈 의료지원, 보훈단체 활동, 보훈 수당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을 중점적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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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지난 24일 내년도 국가보훈처 예산안을 당초 정부안보다 1325억원을 증액해 의결했다.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김성주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은 “보훈처 예산은 여야 의원들이 가장 긴 시간 깊은 토론과 논의를 거쳤다”며 “보훈처의 일회성, 행사성 예산은 삭감하고, 보훈 의료지원, 보훈단체 활동, 보훈 수당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을 중점적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정무위가 의결한 내년도 보훈처 예산안에는 국가유공자 진료 지원을 위한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보훈병원 진료 예산이 26억원 가량 늘었다. 현행 위탁병원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과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도 추가로 반영돼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위탁병원 제도 개선 시범사업은 김성주 위원장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탁 진료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보훈단체 활동 예산도 정부안보다 21억원 늘었고, 각종 보훈 수당도 총 1120억원 가량 늘었다.
반면, 내년도 보훈처 예산안 중 게임개발, VR 콘텐츠, 토크 콘서트, 보훈 퀴즈 경연대회, 현충시설 앱 개발 등 효과성이 낮은 홍보성 예산 약 58억 5천만원은 삭감 의결했다.
김성주 위원장은 “정무위에서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증액한 보훈처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증액 의결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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