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 … 시·도 교육청 중 유일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1. 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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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25일 '2022년 여성폭력예방주간 기념식'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하윤수 시 교육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에서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등 학교 내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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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5일 ‘2022년 여성폭력예방주간 기념식’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사는 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9월 8일까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시교육청의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함양 워크숍’ 등 우수사례를 제출받았으며 1차 심사 후 91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0월 현장평가와 우수사례 등 2차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3일 부산시교육청 등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부산교육청에서 펼쳐온 다양한 폭력 예방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도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 교육청은 ▲교장·교감·행정실장 대상 연수 ▲원어민 강사를 위한 영어 동영상 교육자료 제작 배포 ▲음악·미술·영화·소설 등 문화예술 기반 성인지 프로그램 ▲성인지 함양 다모임·워크숍 등 다양한 성인지 향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분석으로 대응 방법과 2차 가해 예방 등에 대한 토의·토론을 실시하는 등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에도 노력해왔다.

하윤수 시 교육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에서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등 학교 내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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