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대외직명 대사, 글로벌 이슈 전문성 다해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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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손지애 문화협력대사, 최재욱 글로벌 보건안보대사 등 3명의 대외직명 대사에게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과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전수식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하고 외교부가 주요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데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기여하기 위해 노력의 일환"이라고 대외직명 대사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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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실현과 글로벌 이슈에 전문성으로 기여"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손지애 문화협력대사, 최재욱 글로벌 보건안보대사 등 3명의 대외직명 대사에게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과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전수식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하고 외교부가 주요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데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기여하기 위해 노력의 일환”이라고 대외직명 대사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당부한다”며 “대사들께서 글로벌 업무를 수행하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외직명대사는 전문성과 외교 활동 능력을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신 대사는 국내 물리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역임했으며 글로벌 과학기술외교 이슈를 다루기 위한 전문적 전략을 제언하게 된다.
CNN 서울지국장 출신인 손 대사는 공공외교 분야 경험과 국제적 감각 등을 바탕으로 정책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보건의료협회 회장 등을 지난 최 대사는 글로벌 보건안보대사로서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안보 분야 외교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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