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맞서 선전한 韓...외신 “전반 우세했으나 기회 못 만들어”

서믿음 2022. 11. 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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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한국이 우루과이와 맞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데 대해 주요 외신들이 호평했다.

BBC는 "한국이 전반전을 주도했으나, 우루과이가 점차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막판에는 발베르데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거의 이길 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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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까지 경기 주도하며 우세 점해
로이터, 우루과이가 “의욕적이고 활기찬” 韓 만나 주춤
NYT “우루과이 좌절시켰지만 확실한 기회 못 만들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한국이 우루과이와 맞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데 대해 주요 외신들이 호평했다. 다만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지목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최종 골 점유율이 56%대 44%로 우루과이에 유리했지만, 한국은 상대가 진정한 유동성을 발휘하도록 허용하지 않았다"며 "피파 랭킹 14위 팀을 상대로 한 이같은 경기는 다음 상대로 가나와 맞붙는 한국에 좋은 징조"라고 밝혔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 역시 "우루과이가 전반 여러 차례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지만, 기술적으로 더 나았던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대표팀을 “의욕적이고 활기찬 팀”으로 소개하며 우루과이를 주춤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한 건 아쉬운 점으로 지목됐다. BBC는 "한국이 전반전을 주도했으나, 우루과이가 점차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막판에는 발베르데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거의 이길 뻔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한국 선수들은 우루과이를 좌절시켰지만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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