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이재명 인간자체 싫다’ 사실 아냐”…유인태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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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유 전 사무총장은 전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대통령 멘토가 될 만한 사람들이 '야당 대표를 만나라' 이런 조언을 많이 했을 거 아니냐"며 "그런데 윤 대통령이 '이재명이 싫다, 인간 자체가 싫다'(고 했다는) 그런 얘기를 직접 조언한 분한테서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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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지인에게 그런 건의를 받은 바 없고, 따라서 야당 대표를 두고 특별히 언급한 일도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유 전 사무총장은 전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대통령 멘토가 될 만한 사람들이 ‘야당 대표를 만나라’ 이런 조언을 많이 했을 거 아니냐”며 “그런데 윤 대통령이 ‘이재명이 싫다, 인간 자체가 싫다’(고 했다는) 그런 얘기를 직접 조언한 분한테서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 8월말 윤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0월에도 “민생 경제 위기 돌파를 위해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영수 회담을 요청했다.
신용일 기자 mrmonst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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