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령자 마음 어루만지는 ‘마음건강 청춘학교’ 눈길

2022. 11.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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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청춘학교'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음건강 청춘학교는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을 겪고 있는 고령자들의 증상 관리 및 회복을 위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이자 자조모임이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노년기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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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 위험군 대상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청춘학교’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음건강 청춘학교는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을 겪고 있는 고령자들의 증상 관리 및 회복을 위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이자 자조모임이다.

지난 5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충,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 간 친목을 쌓고 공감대를 형성해 각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장흥 통합치유센터와 우드랜드 방문, 천연 아로마를 이용한 생활세제 만들기 등 심신의 안정을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마음건강 청춘학교에 참여했던 오곡면 H(85세) 씨는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같은 어려움이 있는 회원들과 이야기하면서 많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노년기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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