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오디션" 기획사 대표, 인니서 체포…이민법 위반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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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K팝 공연 기획사 대표 등 한국인 7명이 이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인도네시아 이민국 등은 24일 인도네시아에 입국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TV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 6명과 이들을 고용한 2명 등 한국인 8명의 여권을 압수, 이중 7명은 구금했다.
이민국은 최근 오디션이 진행되던 자카르타 한 쇼핑몰에서 제작사 관계자들을 이민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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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K팝 공연 기획사 대표 등 한국인 7명이 이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인도네시아 이민국 등은 24일 인도네시아에 입국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TV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 6명과 이들을 고용한 2명 등 한국인 8명의 여권을 압수, 이중 7명은 구금했다. 이들은 한국 한 공연 기획사 대표 A씨를 비롯해 외주 제작사 관계자 등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보이그룹 멤버를 뽑는 공개 오디션을 기획했다. 그는 해당 오디션 과정을 촬영, 방송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외주 제작사 PD 및 관계자 등을 인도네시아로 불렀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정식 노동 비자가 아닌 관광 등을 위한 방문 비자로 입국했고, 노동 허가 없이 자카르타 등지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민국은 최근 오디션이 진행되던 자카르타 한 쇼핑몰에서 제작사 관계자들을 이민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또 이들을 고용한 A씨에게는 외국인을 불법으로 채용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민법을 위반하면 5억 루피아(약 4천 225만원) 이하 벌금 또는 5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
A씨는 이민법과 노동법 위반 혐의 외에도 사기 혐의로도 조사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그가 기획하던 K팝 공연 티켓이 예상보다 팔리지 않고, 자금난 등 각종 악재가 겹치자 공연을 연기한 것. 티켓 구매자들은 환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항의를 이어갔고,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위도도 에카트자자나 인도네시아 이민국장 대행은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공연 티켓을 구매하며 피해봤기 때문에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라며 "K팝 콘서트 관련 사기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사진=인도네시아 이민국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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