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월드컵 특수…우루과이전 당일 매출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 당일 편의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GS25에 따르면 전날 맥주 매출은 전주대비 186.4% 증가했다.
이마트24는 맥주 매출이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상권별 매출 증가율은 주택가(37%), 오피스가(25%), 유흥가(20%) 순으로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인근 점포 판매 증가
이마트24, 오후 9~10시 최고 매출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 당일 편의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GS25에 따르면 전날 맥주 매출은 전주대비 186.4% 증가했다. 치킨(146.9%), 안주류 (125%), 냉동간편식(113.7%), 스낵(98.2%) 등 판매도 급증했다. 시간대별로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매출 구성비가 51.4%로 전주보다 6.3% 늘었다.
거리 응원이 열렸던 광화문광장 인근 10여 점의 경우 매출이 가장 많이 오른 점포는 최대 97.3% 신장했다. 인기 품목으로는 맥주(375.8%), 안주류(253.9%), 스낵(178.5%), 소주 (152.9%) 등 먹거리가 잘 팔렸다. 핫팩(378.1%), 보조배터리(461.7%), 휴대용티슈(211.6%) 등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마트24는 맥주 매출이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냉장·냉동 안주류는 131%, 마른 안주류는 103%, 스낵류는 80% 판매가 늘었다. 상권별 매출 증가율은 주택가(37%), 오피스가(25%), 유흥가(20%) 순으로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9시~10시 사이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축구를 집관하는 고객들이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경기가 오후 10시, 자정에 진행되는 만큼 저녁과 야식을 즐기며 축구를 관람하려는 고객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였다" 자수 후 숨진 남성…이틀 뒤 여성 시신 발견 - 아시아경제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