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보다 부동산 붕괴가 더 무섭다 韓 부동산, 내년 하반기부터 살아난다…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2. 11. 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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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전 세계 집값이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한국의 부동산은, 내년 하반기부터 살아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인해 휴장이고 내일은 블랙프라이데이로 조기 폐장을 할텐데요. 전체적인 흐름은 유지되지 않겠습니까?

- 美 증시, 11월 FOMC의사록 결과 영향 ‘지속’

- 11월 FOMC 의사록, pivot 노골적으로 시사

- 위험자산 선호심리 급증, CNN FGI 61→ 66

- 월가의 관심, 12월 FOMC로 ‘빠르게 이동’

- PCE 물가, 12월 1일 발표 예정…크게 둔화될 것

- 12월 FOMC, 금리 0.5%p 인상에 무게

- 달러인덱스 106선 붕괴…오늘 원?달러 환율은?

Q. 오늘은 오랜만에 부동산 이슈를 짚어볼까하는데요.현재 우리는 증시 붕괴론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만 미국은 집값 붕괴론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세계 집값, 올해 동시다발적으로 ‘하락 국면’ 진입

- 금융위기 때와 달리 세계 모든 지역의 집값 하락

- 영국?캐나다 등 집값 고거품국일수록 하락폭 커

- 美 주택가격, 5월 하락세 이후 ‘낙폭 확대’

- 댈러스 연은, 내년 집값 20% 폭락 가능성 제기

- 11월 FOMC 의사록, 금융건전성 훼손 우려 ‘주목’

- 韓 ‘증시 붕괴론’ vs. 美 ‘부동산 붕괴론’…대조적

Q. 다들 아시겠습니다만 올해 들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집값이 동시 다발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각국의 금리인상이 가장 큰 요인이지 않습니까?

- 3월 FOMC ‘첫 금리인상’…저금리 동맹 붕괴

- 각국 중앙은행, 물가 잡기 위해 급진적 ‘금리 인상’

- 70개국이 금리인상 ? 55개국 ‘빅스텝’ 금리인상

- 후폭풍, 주택담보금리는 기준금리보다 더 크게 상승

- 세계 주택담보대출금리, 올해 초 대비 평균 2.5배↑

- 美 30년 모기지금리, 연초 3%에서 11월초 7.2%

- 韓, 은행 이기주의 겹쳐 상승속도와 수준 ‘최고’

Q. 세계 집값이 동시다발적으로 하락하는데에는 최근 들어 부쩍 많이 들리는 인구절벽 경고도 한몫하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인구급증과 인구절벽 ‘동시 우려’

- UN “올해 세계인구 80억명 돌파” 발표

- 2080년, 세계 인구 무려 108억명에 이를 전망

- 세계 경제 주도국가들 ‘인구절벽’이 현실로

- 일론 머스크 “인구절벽으로 영향, 日 사라질 것”

- 韓, 지난해 절대인구 통계작성 이후 첫 감소

- 中, 2년 전부터 쟁점화됐던 인구절벽 현실화

- 각국, 인구절벽 대책으로 이민개방 정책 확대

Q. 세계 집값이 동시다발적으로 하락하면서 홈리스와 시카고 공포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실상은 어떻습니까?

- 각국 국민, 가처분소득 감소로 주거사정 악화

- 美, 코로나 사태 이후 밀린 집세 100조원 육박

- 집세 연체시, 거리로 쫓겨나가 바로 ‘homeless’

- 美, 빈집 늘어나면서 ‘시카고 공포’ 우려 확산

- 자동차 등 제조업 쇠퇴, 시카고 빈집 확산

- 빈집 오랫동안 방치, 범죄 소굴로 공포 도시

- 이탈리아·프랑스·영국·일본 등도 빈집 급증

- 中, 미분양 빈집 3000만채…유령마을 늘어

Q.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미국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 밀린 집세 부담으로 강제 퇴거자 ‘급증세’

- 무디스애널리틱스 “강제 퇴거자, 약 3000∼4000만명”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380만명의 약 10배

- 밀린 집세 부담으로 강제 퇴거자 ‘급증세’

- 집세 체납→ 임대업자 곤경→ 제2 모기지 사태

- 연준, 인플레만을 고집할 수 없는 이유

- 경기침체 요인과 함께 연준의 pivot 불가피론

- 中, 서방국과 달리 금리를 내리는 또 다른 이유

Q.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발생하지 않아야겠습니다만 최근처럼 세계 집값이 빠르게 하락할 경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가 빠르게 침체되지 않겠습니까?

- 코로나 이후 각국 경기대책, 자산효과 겨냥

- 기준금리 제로와 QE 통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 집값 상승→ 자산 증가→ 소비 증가→ 경기 회복

- 금리인상, 집값 하락에 따라 역자산효과 우려

- 그린스펀, 美 집값 하락 따른 역자산효과 ‘-0.09’

- 韓, 아파트값 하락에 따른 역자산효과 ‘-0.23’

- 집값 하락 역자산효과, 세계경기 침체요인 가세

- 루비니 교수 “SF 복합 대형위기 닥칠 것” 경고

Q. 세계 집값 동반 하락세에 따라 지금은 우리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만 내년 하반기 들어서는 회복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특별한 배경이 있습니까?

- 새 정부 들어 文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유증

- 지역별 차별화 심각, 서울 ‘상승’ vs. 지방 ‘침체’

- 최근 들어서는 강남 등 서울 집값마저 하락세

- 새 정부 들어 文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유증

- 하지만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상승세로 전환

- 아파트 주거형태인 韓의 역자산효과…美의 3배

- 주거용 아파트 하락시, 경기침체 골 더 깊어져

- 금리인상 중단, 종부세 완화 등 부동산 상승 요인

- 2024년 총선 겨냥, 부동산 부양 공약 내놓을 가능성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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