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바이시클킥까지’ 종합선물세트 선보인 브라질

김윤일 2022. 11. 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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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격진들 펼치는 화려한 축구.

첫 경기를 치른 우승후보 브라질이 진면목을 드러냈다.

최근 A매치 16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린 브라질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G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브라질은 후반 17분, 왼쪽을 뚫어낸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으나 쇄도해 들어간 히샬리송이 마무리를 지으며 선제골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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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바이시클킥. ⓒ XINHUA=뉴시스

화려한 공격진들 펼치는 화려한 축구. 첫 경기를 치른 우승후보 브라질이 진면목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A매치 16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린 브라질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G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나무랄데 없는 브라질의 공격이었다. 이날 치치 감독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배치한 뒤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하피냐를 좌우 윙어로 배치했다. 2선은 네이마르와 루카스 파케타, 카세미루가 책임지는 4-3-3 포메이션 형태였다.


마치 공격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브라질의 공격 작업은 완벽했고 화려했다.


전반 12분에는 비니시우스가 엄청난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워 왼쪽 수비 라인을 허무는가 하면, 전잔 20분에는 카세미루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강력한 중거리 슛을 쏘기도 했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다양한 공격 전술을 선보인 브라질은 후반 들어 결실을 맺었다. 주인공은 히샬리송이었다.


히샬리송 멀티골. ⓒ XINHUA=뉴시스

브라질은 후반 17분, 왼쪽을 뚫어낸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으나 쇄도해 들어간 히샬리송이 마무리를 지으며 선제골을 얻어냈다.


후반 28분 추가골 장면에서도 다시 한 번 비니시우스와 히샬리송의 호흡이 돋보였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은 공을 공중에 띄운 뒤 그대로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갈랐다.


브라질은 이번 세르비아전서 슈팅 숫자 24-4(유효슈팅 10-0)의 압도적 우위를 선보이며 우승 후보 1순위임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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