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창업 열린공간’ 조성 본격화… 창업 랜드마크 만든다

전희진 2022. 11. 2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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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창업 랜드마크가 될 '대전 창업 열린공간'이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24일 유성구 궁동에서 대전 창업 열린공간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전 창업 열린공간은 충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잇는 '창업가의 거리' 조성된다.

대전 창업 열린공간이 들어서는 제1타운에는 현재 대전시의 D브릿지 3개동과 팁스타운, KT의 KT브릿지랩 1개동,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스퀘어브릿지 3개동이 조성돼 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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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
시 5대 권역에 창업타운 조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적극 육성


대전의 창업 랜드마크가 될 ‘대전 창업 열린공간’이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24일 유성구 궁동에서 대전 창업 열린공간 기공식을 개최했다. 연면적 1만1592㎡,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된다.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4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창업기업 입주공간 30개, 커뮤니티 시설 등 스타트업파크 공간, 실패·성공 사례 전시 및 컨설팅·교육 등이 가능한 재도전 혁신캠퍼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전 창업 열린공간은 충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잇는 ‘창업가의 거리’ 조성된다. 향후 충남대와 KAIST가 위치한 궁동·어은동 일대의 창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전을 5대 권역으로 나눠 창업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대전 창업 열린공간이 들어서는 제1타운에는 현재 대전시의 D브릿지 3개동과 팁스타운, KT의 KT브릿지랩 1개동,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스퀘어브릿지 3개동이 조성돼 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프로그램 및 사업화 지원, 법인설립 등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제2타운 ‘소셜벤처 특화거리’는 중앙로와 옛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원도심 지역의 사회문제해결 등을 위한 창업기업 40여곳을 육성하고 있다.

제3타운인 ‘대전창업성장캠퍼스’는 2019년 유성구 전민동 KT대덕2연구센터 내에 들어섰다. 업력 3~7년의 유망창업기업 25곳이 입주했으며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와 투자, 판로지원을 받고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남대에 건립중인 제4타운 ‘캠퍼스 혁신파크’는 접근성이 좋은 대학 유휴 부지에 들어선다.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제5타운인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는 KAIST 및 투자기관이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는 창업·성장기업을 육성하는 공간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창업 열린공간을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며 “창업 기업인들이 온전히 날개를 펼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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