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시니어들이 찾는 매력 관광지 1위는 전남

김영균 2022. 11. 2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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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50세 이상 세대들의 힐링 명소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BC·신한카드 외지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남이 2021년 50세 이상 관광소비 비중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은 2019년과 2020년 50세 이상의 관광소비 비중에서 경북에 이어 2위였으나, 2021년 45%로 경북(44.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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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신한카드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순천만국가정원 내 네덜란드정원. 순천시 제공


전남이 50세 이상 세대들의 힐링 명소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BC·신한카드 외지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남이 2021년 50세 이상 관광소비 비중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은 2019년과 2020년 50세 이상의 관광소비 비중에서 경북에 이어 2위였으나, 2021년 45%로 경북(44.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은 소비 분야에서 구매력이 있는 큰 손으로 통한다.

전남도는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면서 시니어 세대가 선호하는 아름다운 섬 관광, 전남에서 한달 여행하기, 안심관광지 지속 확충 등 실버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전남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인 신안 퍼플섬과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 산책길 기점인 소악도,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완도 청산도 등 다양한 테마 관광이 가능한 명품 섬이 풍부하다. 또 한국관광공사 선정 안심관광지에 순천만국가정원, 담양 죽녹원,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 26곳이 전국 최다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티맵(TMAP) 내비게이션 분석 결과 외지인이 찾는 전남 인기 목적지 8곳 가운데 담양 죽녹원과 여수 오동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영광백수해안도로 등 5곳의 안심관광지가 포함됐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 고령층을 포함해 전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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