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이국적인 캐리비안풍의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맛보세요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지난 7일 2022년 하반기 신제품으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출시했다. 아울러 대표적인 레게 뮤지션들과 협업해 신제품과 관련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Z세대를 정조준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황금올리브와 자메이카 저크 소스의 조화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식품 정보 전문 글로벌마켓 리서치 기업인 민텔(Mintel)에서 이미 주목할 만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하기도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힙(hip)한 재료다. 휴양지로 각광받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의 김치나 된장처럼 지역마다 제조법이 조금씩 달라 각기 독특한 개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BBQ 역시 이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출시하기 위해 BBQ만의 독특한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개발했다. BBQ의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너트맥·큐민·클로브·후추·꿀 등 향신료를 기본으로 하고 추가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매운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해 풍미가 짙으면서도 알싸한 독특한 맛을 구현해냈다
BBQ는 2004년도에 이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히트 상품으로 만들어낸 바 있다. 2004년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이 치킨에 활용해 출시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화제를 모았고 지금까지 BBQ의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실제로 BBQ앱을 통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10대 및 20대 Z세대 소비자들의 주문 순위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에 이어 부동의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국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2006년 CM송 모티브로 레게 음악 제작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BBQ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을 선보인다. 최근 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활용해 2006년 당시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 씨가 직접 불렀던 BBQ CM송을 모티브로 이번 신제품을 주제로 한 현대적 감각의 레게 음악을 새롭게 제작했다. 당시 신애라 씨의 CM송은 “올리브와 치킨이 만나~”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음원 작업을 담당한 뮤지션은 한국 레게 음악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스컬과 쿤타이다. ‘레게 만나 자메이카’라는 제목의 이번 음원은 스컬과 쿤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17일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BBQ는 앞으로 ‘레게 만나 자메이카’ 음원을 활용해 10대와 20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가 오랫동안 쌓아온 우수한 제품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해 BBQ앱을 이용하는 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콘셉트를 잡고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BBQ는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는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만큼 이 제품을 최대한 빨리 글로벌화해 해외 시장에서 K치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BBQ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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