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29분 이강인 교체 출격… 벤투, 필승 승부수 던졌다
이해준 2022. 11. 24. 23:45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29분 승부수를 던졌다.
나상호, 이재성, 황의조를 빼고 이강인, 손준호, 조규성을 투입했다. 창의적인 이강인을 투입한 것은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투입하기 직전까지 사이드라인에서 전략을 설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랭킹 28위)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14위)와 전반 45분간 치열한 탐색전을 주고받은 끝에 0-0으로 마무리했다. 양팀은 후반 40분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후반 33분 날카로운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28일 가나, 다음달 3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을 치른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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