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카카오 계열사 특별 세무조사

이광호 2022. 11. 24.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다수의 카카오 계열사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인 만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이어 세무조사까지 받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게임즈 대상, 조사4국 나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다수의 카카오 계열사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인 만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카카오가 '문어발식'으로 계열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세금 회피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이어 세무조사까지 받는 상황이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를 위탁 운영하면서 고의로 경쟁사 아이돌을 비방하거나 자사 아이돌을 홍보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참가자들의 출품작 저작권을 부당하게 가져간 혐의에 대해서도 지난해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