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국립대학공과대학, 국토교통부장관상 대상 수상

올해 한국건설관리학회 전국대학생 학술발표 대회서 받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한국 건설관리학회 2022년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 건설관리학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는 전국 건축·토목공학 등 건설 관련 대학생들이 참여해 학술 논문발표 부문과 건설아이디어·원가관리·공정관리 경진대회 부문의 실력을 겨루는 행사이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의 경진대회 공정관리 부문에 참가한 건축공학전공 3학년 이하늘, 이예슬, 김은령, 임지원 학생은 해당 부문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학술 논문발표 부문에 참가하는 석사과정 강윤호, 3학년 이 학생은 ‘BIM과 드론,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건물 위험도 평가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설아이디어 부문에서는 1학년 김민주, 천사랑, 김교랑 학생이 ‘추락 방지 착용형 에어백 상용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3학년 강유진, 여다현, 임지원 학생은 ‘아두이노 코딩을 통한 건설관리’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 사업단의 스마트 공동체 랩(Lab)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을 받은 이 학생은 “이번 건설관리학회 학술발표대회를 준비하며 힘든 점도 많았으나, 팀원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잘 극복하고 장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윤석헌 교수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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