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경남서 유일 지역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 5년간 최대 60억원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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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경남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게 됐다.
함양군은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도심형 소형상권)에 함양읍 용평리 지리산 함양시장 및 주변 골목상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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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경남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게 됐다.
함양군은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도심형 소형상권)에 함양읍 용평리 지리산 함양시장 및 주변 골목상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최대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상권 상생 기반 조성과 환경개선, 상인역량 강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지난 8월 지방소멸 대응 기금 전국 최상위 A등급을 받아 21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발전과 지속가능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앞서 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위축돼 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의 의견을 수렴, 지역 상권 특성을 고려한 활성화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 8월에는 ‘청정·건강 먹거리가 가득한 함양한들 상권’ 비전을 제시한 공모사업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했다.
관계기관의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관련 정부기관(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문 심사위원들의 현장실사를 거쳤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상권 상생 기반조성, 환경개선, 상권 특성화 및 통합관리, 상권육성 및 상인역량 강화, 외부관광객 유입 활성화 등 5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하드웨어 사업과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함양군을 포함해 대구 달서, 전북 정읍, 충북 보은, 충주 등 5곳이 선정됐다.
진병영 군수는 “청년인구 감소와 골목상권 쇠퇴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정은 함양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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