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재앙 다룬 ‘러브 인 블루’ 12월 9일 유튜브 공개

이현아 2022. 11.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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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우카본 제공

한국 최초의 기후대재앙을 다룬 드라마 ‘러브 인 블루’가 다음달 9일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이 드라마는 2032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기후대재앙을 맞이한 지구에서 인류가 그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희망을 찾아가는 휴먼 코미디다.

김윤서가 기후변화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대책 마련 중책을 맡은 ‘자원화’ 역을 맡는다. 장세원은 과거 기후변화 연구소 연구원으로 기후기술 연구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지 못하자 연구소를 떠났지만, 인류의 희망이 될 실마리를 쥐고 있는 ‘천왕성’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후대재앙으로 인류가 누리던 자연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 상황에서 자연을 되찾고자 하는 자원화(김윤서 분)와 천왕성(장세원 분)의 생존기를 예고한다.

탄소 중립 대책을 찾던 ‘자원화’는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연구자료를 남겨둔 ‘천왕성’을 만나 반가움과 기대에 찬 눈빛으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천왕성’은 자신을 찾아온 ‘자원화’가 반가우면서도 무언가 불편한 듯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남녀주인공의 흥미로운 이름만큼 극 중 캐릭터들의 면면도 재미있다. 차순배는 환경부 장관으로 정계에 진출할 야욕에 차 있는 인물 ‘산성비’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윤기원이 환경부 장관의 오른팔로 아부를 빼놓을 수 없는 ‘배출권’을 연기한다. 연미주는 산성비의 특별 지시로 천왕성을 감시하는 스파이 ‘배신녀’로 열연을 펼친다.

‘러브 인 블루’는 12월 9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유튜브 ‘로우카본’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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