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번째 확장팩 빌드업

이다니엘 2022. 11. 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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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9번째 확장팩 '용군단(dragonflight)'을 오는 29일 출시한다(사진).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롤 플레잉 게임(RPG)화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이 분야에서 세계 게이머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게임이다.

새 확장팩은 지금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쳐온 용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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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비밀 다룬 ‘용군단’ 29일 출시


18주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9번째 확장팩 ‘용군단(dragonflight)’을 오는 29일 출시한다(사진).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롤 플레잉 게임(RPG)화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이 분야에서 세계 게이머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게임이다.

새 확장팩은 지금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쳐온 용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용들은 강력한 힘을 앞세워 주요 사건마다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확장팩에선 용의 서식지인 ‘용의 섬’을 무대로 이야기 실타래가 풀린다. 이 지역은 용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고대 용의 위상’을 주제로 먼 옛날 용의 기원과 비밀을 다룬다.

이번 확장팩에선 레벨의 상한이 조정되고 용의 섬 등 새 지역이 오픈된다. 아울러 새 종족 및 직업이 추가되고 던전, 아이템, 전문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 인터페이스도 대거 업데이트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새로운 기술인 ‘용 조련술’이다. 용의 섬에서 비룡에 올라타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는 새 스킬이다. 비룡은 수백만 가지에 달하는 꾸미기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용군단’ 확장팩을 사전 구매하면 사전 패치 시점부터 신규 직업인 드랙티르 기원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인간 형상과 용족 형상을 오갈 수 있는 드랙티르는 기동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지난 22일 이번 확장팩 핵심 개발자인 모건 데이(Morgan Day)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와 국내 취재진의 화상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확장팩에서 다시 깨어나는 용군단과 용의 섬 이야기, 그리고 기존보다 더 보완된 이야기를 담았다”고 운을 뗀 모건 데이는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에서 새로움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용의 섬은 용 조련술을 통해 비행이 가능한 만큼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높은 고도의 지역을 탐험하는 독특한 콘셉트가 들어갔다. 모건 데이는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거대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세계를 구성하는 개발자들은 이번 확장팩에서 용 조련술을 전제로 다양한 모험 요소를 넣었다. 뛰어내릴 수 있는 절벽을 찾거나 목적지를 향한 최적의 동선을 탐색하는 등 예전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게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건 데이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용족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거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개발하는 동안 이용자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없었다면 지난 18년 동안의 여정은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향후 18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팬들에게 “용군단에서 여러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전통적인 이 게임의 느낌을 낼 수 있길 기대하면서 이용자들의 즐거운 플레이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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