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대구행복진흥원·대구시민안전파크 [대구소식]

최태욱 2022. 11. 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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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가 2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성에너지 제공) 2022.11.24

대성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대성에너지㈜는 24일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대구시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4회째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임직원,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부터 절임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려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치는 800여개의 용기에 나눠 담아 쪽방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달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윤홍식 대표이사는 “쪽방 주민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대성에너지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20여년간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무더위 극복 캠페인 후원, 쪽방상생 프로젝트,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등 사업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본부가 ‘2022 통계로 보는 대구여성의 삶’을 발간했다. (대구시행복진흥원 제공) 2022.11.24

대구시행복진흥원 ‘2022 통계로보는 대구여성의 삶’ 발간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 여성가족본부는 ‘2022 통계로 보는 대구여성의 삶’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발간된 ‘통계로 보는 대구여성의 삶’은 인구 및 가구, 가족, 보육 및 교육, 사회참여, 건강 및 복지, 안전 및 환경, 문화 등 7개 영역을 중심으로 7대 특·광역시 비교를 통해 대구여성의 삶의 현황과 특색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는 ‘일·가정 균형’을 주제로, 일·가정생활 인식 및 모부성 보호제도 사용 현황 등을 시각화해 제공했다. 

일과 가정생활의 우선도를 묻는 질문에 ‘둘 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2021년 기준 여성은 56.4%인데 반해, 남성은 39.8%로 일·가정 균형에 대한 인식에 여전히 성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일·가정 균형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모부성 보호제도 사용과 관련해 육아휴직은 여전히 여성의 비중이 남성에 비해 6배 정도 높기는 하나, 2021년 남성 육아휴직이 전년 대비 25% 증가함에 따라 일·가정균형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으로 변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대구지역의 가족친화인증 기업(관)은 지난해 155개로 전년 대비 45개소 증가해 지역사회 전반에 일·생활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및 근로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대구여성의 삶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이 같은 연구와 현장경험을 접목,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모습. (대구시 제공) 2022.11.24

“심폐소생술 배우러 오세요”…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주 8회로 실습교육 확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관 전문 체험장에서 진행하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주 2회에서 8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에 1시간씩 운영하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주 8회로 확대했다.

시민안전테마파크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구급 현장에서 활동하던 현직 119구급대원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일반인이 자주 접하기 힘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체험 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 시스템이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1회당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다. 6~7세의 경우 직계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고, 8세(초등학생) 이상은 인솔자 또는 보호자 동반 하에 체험이 가능하다. 

이광성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의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2만 8772명 가운데 소생인원은 2817명으로 회복률은 9.8(%)이다. 대구의 경우 심정지환자 1128명, 소생인원은 170명으로 회복률은 15.1(%)에 달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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