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FA 포수 박세혁 선수와 4년 최대 46억원 계약 [창원소식]

강종효 2022. 11. 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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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24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포수 박세혁(32) 선수와 4년 최대 46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며 계약금 18억원, 연봉 24억원, 인센티브 4억원으로 총액 46억원 규모다.

2012년 KBO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세혁 선수는 올해까지 정규리그(1군) 통산 782경기에 나와 508안타, 24홈런, 259타점, 타율 0.259, 출루율 0.333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8, 득점권 타율 0.354, 출루율 0.320를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주전 포수로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9 WBSC 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박세혁 선수는 한국시리즈 우승과 국가대표 경험을 지닌 안정감있는 포수"라며 "박세혁 선수의 경험과 성실함,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혁 선수는 "NC 다이노스에서 새롭게 뛰는 만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내년 가을야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경찰청, 창원시 경찰병원 건립 최종 후보지 현장 실사 

경찰청은 24일 경찰병원 분원 건립 최종 후보지에 오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부지에 대한 첫번째 경찰청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국가 균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경찰관 의료지원 확대를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1차 평가에서 요구조건(부지 3만m2 이상, 반경 20km 내 인구 30만명 이상) 확인 및 부지평가위원회 평가(외부 전문가로 구성)를 거쳐 후보지 3곳(진해구 자은동 외 2)이 선정됐다.

이날 현장 실사에 나선 부지평가위원회 심사위원들은 진해구 자은동 459 일원을 찾아 주변 의료 수요, 인구 밀집도, 교통망 등 계발 계획 및 부지 여건 및 관계기관 협업 사항 등을 상세히 검토했다. 


특히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후보지의 경우 인근에 경남지방경찰청과 5개 경찰서. 해양경찰서, 4개 소방서 등이 소재해 있고 비수도권 경찰관 수도 1위 부산, 2위 경남으로 경찰 인력이 집중돼 있다. 

부산 강서구, 김해지역을 포함하여 170만 일반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다는 점이 후보지 여건상 큰 장점이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 등 국가 균형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관점에서도 최적의 입지라는 점이 이날 현장 실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경찰청은 이날 현장 실사 이후 후보지에 대한 건립‧운영상의 지원, 지역 도시개발계획, 지자체 지원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최종 평가(PT발표)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지를 올해 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화영 자치행정국장은 "창원시 진해구는 부산, 김해, 진주 등과 30분-1시간 이내의 거리이고 경남‧부산지역 650만 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다"며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준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4일 마산만 연안오염총량제 기준 강화에 따라 음폐수 오염 부하량 저감 등을 위해 환경부, 경상남도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이찬호 경상남도의원, 정길상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장 및 위원, 김동운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은 총사업비 332억원으로 환경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성산구 신촌동 일원에 2020년 6월 공사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하게 됐다.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은 음식물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음폐수(200톤/일)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수질개선과,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전력 생산하여 정부의 폐자원 에너지화 및 자원순환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에너지 시설이다. 

하루 1만2700N㎥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돼 발전시설을 통해 약 24Mwh/일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생산된 전기는 자체 사용하고 잔여 전력은 매전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앞으로 선제적인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RIS사업 플랫폼 간 공유·협력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24일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과 ‘빅데이터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과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 김치호 기업지원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간 상호교류 및 업무협력 협약을 비롯해 각 사업단에서 수행 중인 대학교육혁신 모델과 추진과제의 우수사례, RIS사업 수행 시 공통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단들은 △지역자원의 활용에 관한 정보 교환 및 연구 △기술·정보의 상호교류 △산학연관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산학협동 프로그램 개발) △빅데이터 기반 인재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추진 △협약대학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지역인재 유출 및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대학 협업 시스템으로서의 기능을 RIS사업 플랫폼들이 수행해야 한다"며 "RIS사업 플랫폼의 어떠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 협력하는 과정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졸업생 허우 페이페이 박사, 중국 산동여자대 교수 임용

경남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졸업생 허우페이페이 박사(지도교수 노진형)가 중국 산동여자대학교 유치원교육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허우 페이페이 박사는 지난 2008년 중국산동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2017년부터 경남대 일반대학원 유아교육학전공 석·박사과정을 거쳤다. 

이후 경남대 유아교육과 노진형 교수의 지도 아래 ‘중국 유치원 교사의 유아예술교육에 대한 인식, 실태 및 지원방안’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작성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산동여자대학교는 산동성에 속한 국공립 일반대학교로 중국 3대 여성대학 중 하나로 유명하다. 

특히 중국 산동여자대학교의 유아교육 전공은 2014년 중국 교육부가 시행한 ‘우수 유치원 교사 양성 계획 개혁 프로젝트’를 통해 승인 받은 전공으로 ‘중국 교육부의 아동연계 행동 계획 및 산동 교육현대화 2035’의 유치원 교육부분을 담당하는 등 유치원 교육 발전에 선두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임용으로 허우 페이페이 박사는 오는 2023년 3월부터 유치원교육학부 교수로 근무하게 된다.

허우 페이페이 박사는 "경남대에서 공부한 최신의 학문과 다각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국 유치원교육을 위한 인재 양성과 학문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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