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산교회, 실로암안과병원에 6000만원 기부

박용미 입력 2022. 11. 24. 17:20 수정 2022. 11.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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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동산교회(차성수 목사)가 시각장애인 개안 수술을 위해 실로암안과병원에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차성수 목사는 "50주년을 앞두고 국내외 이웃들에게 빛을 비추는 사역을 계획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실로암 시각장애인에 대한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귀한 사역을 하는 실로암안과병원을 통해 은혜를 흘려보내기로 결정하고 헌금을 독려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우리 성도님들이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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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맞아... “이웃들에 빛을 비추는 교회 될 것”
차성수(오른쪽) 동산교회 목사가 최근 경기도 평택 교회에서 실로암안과병원 성기복 원목실장에게 개안수술비를 전달하고 있다. 동산교회 제공

경기도 평택 동산교회(차성수 목사)가 시각장애인 개안 수술을 위해 실로암안과병원에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산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나눔에는 교회학교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 헌금을 보태 더 의미가 있었다.

차성수 목사는 “50주년을 앞두고 국내외 이웃들에게 빛을 비추는 사역을 계획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실로암 시각장애인에 대한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귀한 사역을 하는 실로암안과병원을 통해 은혜를 흘려보내기로 결정하고 헌금을 독려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우리 성도님들이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차 목사는 “최근 세상 사람들이 부쩍 교회를 비판하고 기독교인들을 비하하는 모습이 많아 안타깝지만 그만큼 교회에 기대를 하고 있다는 뜻도 되기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국교회가 성장제일주의, 개교회주의에서 벗어나 이웃과 사회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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