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야외무대→‘동성로 28 아트스퀘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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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24일 기존 동성로 야외무대를 재정비한 '동성로 28 아트 스퀘어(ART SQUARE)' 제막식을 가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21년 완료된 동성로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이번 동성로 28 아트 스퀘어, 내년 예정된 동성로 미디어 아트월 사업까지 코로나19, 대구백점 폐업 등으로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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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24일 기존 동성로 야외무대를 재정비한 ‘동성로 28 아트 스퀘어(ART SQUARE)’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 임인환 대구시의원, 이준호 동성로상점가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9년 5월 준공된 기존 야외무대의 시설 노후화와 기능저하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공연연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심디자인 개선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부금 9억원을 교부받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야외무대의 명칭은 대백이 사라진 동성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공모를 통해 동성로 28 아트 스퀘어로 결정됐다. ‘동성로 28’은 야외무대의 주소이며 아트 스퀘어는 야외무대가 추구하는 문화예술공간과 광장 기능을 뜻한다.
기둥과 천장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과 기존 단상이 있는 무대개념을 전환해 누구나 접근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구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문화예술공간 기능과 시민들의 만남의 공간 기능 등을 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21년 완료된 동성로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이번 동성로 28 아트 스퀘어, 내년 예정된 동성로 미디어 아트월 사업까지 코로나19, 대구백점 폐업 등으로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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