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밀양시, 첨단산업 육성 위한 협약 체결 [대학·기관]

강연만 2022. 11. 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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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24일 오후 밀양시청에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신사업을 개발하고 신규 산학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과 대학 관계자, 밀양시 박일호 시장, 이희일 나노경제국장, 하영삼 안전건설도시국장과 시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신사업 개발 △신규 산학과제 공동 수행 △네트워크 강화 △우수 인재 육성 및 확보 등의 분야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밀양시에 조성 중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나노신소재·화학 분야를 집중 육성해 온 경상국립대는 반도체를 포함한 신소재 분야의 연구경쟁력이 국내 최고 수준인 만큼 밀양 나노화학 국가산단에 인적·물적·지적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나노융합 기술이 반도체·바이오·에너지 등 국가 전략산업과 원전·방위산업·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기술이라는 점을 중시해 관련 분야 우수 전문인력 공급과 신규 산·학·관 협력 과제 발굴·수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상국립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1990년대 중반부터 나노신소재·화학 분야를 특성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국내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경상국립대의 인적·물적·지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경상국립대 반도체공학과를 집중 육성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크고 작은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수행하며 인구감소와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재도약을 위한 전략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업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스마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경상국립대가 밀양시의 훌륭한 파트너로 동참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2022 KOEN 동반성장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4일 대전시 일원에서 협력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76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2년 남동발전 동반성장사업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6개사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이어 '변화하는 시대 성공하는 리더의 소통법'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한국남동발전의 동반성장 전략 및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경호 동반성장 처장은 "남동발전과 협력중소기업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수한 사례가 계속 확대돼 진정한 선순환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그린·디지털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CARE 플랫폼'과 창업기업의 단계별 지속성장 사업인 '창업 해드림(SUN Dream) 플랫폼' 등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공공기관 실적평가에서 8번째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전경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는 24일 오후 대·중소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과 전경련은 경제·산업구조 대전환기를 맞아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경련 경영자문단과 중진공 연수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경영자문 및 교육 △K-기업가정신센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 △청년창업기업 멘토링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을 통한 협력사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공동 홍보 등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 등 산업 구조전환 및 ESG경영 이행이 요구되는 협력 중소기업의 구조혁신과 ESG경영 도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450여개 대기업 회원사와 200여명의 경영자문단을 보유하고 있는 전경련과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인 중진공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에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세라믹기술원, 기술사업화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2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기술이전·거래 등을 통한 기술사업화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 표창은 산·학·연 간의 다양한 협력기반구축과 기술이전·거래 신뢰성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세라믹 기술의 기술사업화 저변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912년 중앙시험소 요업부를 시작으로 2009년 독립기관으로 출범된 국내 유일 세라믹 관련 연구기관으로 지금까지 약 160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허를 바탕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이전 및 사업화지원으로 제품출시에 기여해 오고 있다.

최근 3년간 307건의 기술이전 및 56.7억원의 기술료 성과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신규고용 165명, 사업화 매출 15억원을 통해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연연계사업화선도모델지원사업, 수요대응형 기업애로해결 유망기술발굴사업 등의 기술이전 주력사업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활발한 기술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평가된다. 

정연길 원장은 "기업들의 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협력하며, 연구하고, 이러한 결과물을 기업에 이전 및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행사로 기술사업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이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기술 가치를 높이고 그간의 기술사업화의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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