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김상수도 이적, KT와 4년 29억원 계약
김윤일 2022. 11.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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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가 FA 내야수 김상수(32)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KT는 24일 "내야수 김상수와 4년간 29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우승팀에 합류해 기쁘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겐 죄송하다"고 말했다.
계약을 성사시킨 나도현 KT 단장은 "김상수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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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가 FA 내야수 김상수(32)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KT는 24일 “내야수 김상수와 4년간 29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우승팀에 합류해 기쁘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겐 죄송하다"고 말했다.
계약을 성사시킨 나도현 KT 단장은 “김상수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반겼다.
지난 2009년 삼성에 1차 지명된 김상수는 곧바로 주전 유격수로 떠올랐고 2010년대 초반 삼성의 4연패에 큰 힘을 보탰다. 국가대표에서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등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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