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조원 투자유치…세계 전구체 1위 中 CNGR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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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시는 24일 전 세계 전구체 시장 1위 기업인 중국 CNGR과 1조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NGR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41만3000㎡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을 건립해 연간 황산니켈 25만t, 전구체 1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CNGR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 매출은 3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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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시는 24일 전 세계 전구체 시장 1위 기업인 중국 CNGR과 1조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NGR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41만3000㎡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을 건립해 연간 황산니켈 25만t, 전구체 1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CNGR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 매출은 3조8000억원이다. 포스코, 삼성SDI, SK온, 테슬라, 애플, BMW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포항은 CNGR의 공장이 들어서면 이차전지 원료·소재·리사이클링 분야에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중인 영일만일반산단에는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에네르마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재 투자 결정액만 3조8000억원에 이른다.
덩 웨이밍 CNGR 회장은 “포항이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힘을 보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로 포항은 명실상부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배터리 산업의 혁신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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