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퇴행 위험성.. 인공지능으로 조기 예측 발판 마련

2022. 11.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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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비앤빛 안과,㈜비쥬웍스(의료지능 솔루션 개발)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과 수술 전 근시퇴행 위험성 조기예측 진단 기술'을 개발/검증했다고 밝혔다.

유태근 원장(비앤빛안과)과 한억수 박사(ETRI 책임연구원) 등 주요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공공연구기관과 산업체간 협업을 통해 안과 수술 전 근시퇴행 위험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의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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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비쥬웍스와 근시퇴행 위험성 예측 기술 증명
연구논문, 독일 상위 국제 학술지 표지 채택
공공연구기관과 의료기관간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비앤빛 안과,㈜비쥬웍스(의료지능 솔루션 개발)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과 수술 전 근시퇴행 위험성 조기예측 진단 기술'을 개발/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연구논문 「수술 전 안저 데이터에 따른 시력교정 수술 후 근시 퇴행 예측 머신러닝 결과」은 SCI급 상위 저널인 독일 안과학회지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게재되었다. 특히 본지 표지로도 채택되어 주목을 끌었다. 이 저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안과학회 저널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다.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김형준 소장)와 ㈜비쥬웍스(류익희 대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김진국 원장)가 연구에 참여했고 이들은 각자의 기술과 데이터, 인력을 공유하고 협업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한다.

유태근 원장(비앤빛 안과) 연구팀은 근시퇴행 유발 인자와 퇴행 가능성 간의 상관 관계를 밝히기 위해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진행했다. 이를 위한 표본으로 2,000명 (약 4,000안)의 사례를 인공지능을 기반한 머신러닝으로 비교 분석했다.

시력교정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로 알려진 근시퇴행은 수술 후 교정된 각막이 재생되면서 근시가 다시 생기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다. 근시 퇴행이 발생하는 비율은 낮지만 퇴행이 진행됐다면 재수술이나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한다.

유태근 원장(비앤빛안과)과 한억수 박사(ETRI 책임연구원) 등 주요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공공연구기관과 산업체간 협업을 통해 안과 수술 전 근시퇴행 위험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의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TRI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R&D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프로세스를 통합한 'ETRI기술사업화플랫폼(TechBiz)'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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