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수질보전 인공습지 조성

박용주 2022. 11.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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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정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인공습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 운암면 소재지와 정골천 주변 축사 및 농경지 등에서 초기 강우 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 및 정화 처리를 통해 옥정호 수질보전과 녹조 방지, 섬진강 수질개선을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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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25년까지 25억원 들여 1만㎡ 규모 습지 조성
임실 옥정호 상류 인공습지 조성 예정 부지

전북 임실군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정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인공습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옥정호 상류인 운암면 소재지에 25억원을 투입, 옥정호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 운암면 소재지와 정골천 주변 축사 및 농경지 등에서 초기 강우 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 및 정화 처리를 통해 옥정호 수질보전과 녹조 방지, 섬진강 수질개선을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내년 3월에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조사측량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9월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2024년에 인공습지 조성공사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인공습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1만㎡의 습지 및 생태탐방로 등을 갖춰 사계절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붕어섬과 함께 친환경 생태관광 및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옥정호에 들어서는 생태습지가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휴식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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