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할만한 KO승” 권원일, 원챔피언십 명승부 제조기 명성 재확인

김희웅 입력 2022. 11. 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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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일(27)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타이틀전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화끈한 타격전으로 재기전에서 승리했다.(사진=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파이터 권원일(27)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타이틀전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화끈한 타격전으로 재기전 승리를 거뒀다.

권원일은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63번째 넘버링 대회 메인카드 제1경기(밴텀급)를 무릎 차기 반격 성공 후 어퍼컷으로 이겼다. 마크 아벨라르도(31·뉴질랜드/필리핀)를 3라운드 3분 45초 만에 TKO 시켰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권원일은 국제무대에서 승리할 때마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홍보할만한 KO승을 거둔다. ‘뉴질랜드의 타이슨’으로 불리는 아벨라르도를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다”며 감탄했다.

권원일은 11차례 원챔피언십 출전에서 7번 이겼다. 모든 승리가 다 KO/TKO승이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아벨라르도 중거리 공격에 대응한 잽 ▲지능적인 앞 손 사용 ▲거리 감각 ▲라이트 스트레이트·어퍼컷 등 1라운드 경기력을 칭찬했다.

▲아벨라르도 전진을 어렵게 만든 압박 ▲테이크다운 시도에 대한 카운터 니킥 ▲연타 공격 등 2라운드 이후 권원일 활약도 호평받았다.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4위 권원일은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패배 후 170일(5개월 17일) 만에 반등했다. 2018년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 워리어 시리즈(OWS)’ 시즌 3 우승을 차지한 아벨라르도를 꺾은 것도 의미를 더한다.

권원일은 종합격투기 KO승률을 10/12(83.3%)으로 끌어올렸다. 원챔피언십 밴텀급 1위 파브리시우 안드라지(25·브라질)한테 올해 6월 경기 시작 1분 2초 만에 바디킥으로 무너지며 크게 상한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안드라지는 랭킹 2위 존 리네커(32·브라질)와 2023년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수용인원 3500명)에서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권원일이 2020~2021년 3연승 당시 기세를 되찾는다면 타이틀 경쟁 구도에 다시 뛰어들만하다.

원챔피언십은 올해 호주·네덜란드·몽골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4개국에서 218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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