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방지대책 발표 앞둔 남궁훈 “치부 재언급 부담되나 성장 기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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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겸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이 다음달 재발 방지 대책 발표를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
24일 남궁 소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프 카카오(if kakao)는 그동안 우리의 기술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지만 이번에는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업계에 도움이 되고 다시는 같은 불상사가 우리뿐 아니라 업계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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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겸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이 다음달 재발 방지 대책 발표를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
24일 남궁 소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프 카카오(if kakao)는 그동안 우리의 기술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지만 이번에는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업계에 도움이 되고 다시는 같은 불상사가 우리뿐 아니라 업계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를 온라인 개최한다. 행사 첫날 남궁훈·고우찬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 이확영 원인조사 소위원장(그렙 CEO), 이채영 기술부문장 총 4명이 키노트 발표에 나선다. 이들은 키노트에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고 인프라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남궁 소위원장은 “카카오 같은 규모의 기업이 이러한 치부를 공개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인 만큼 다시 언급되는 것조차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도 “업계와 함께 공동의 성장을 추구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만큼 이를 담아낼 때 우리의 진심이 더 통할 것”이라며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이프 카카오는 더욱 업계의 공동 성장에 방점을 두어 카카오가 업계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시 새기는 기회로 삼고 우리의 노력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IT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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