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왕 티띠꾼, KLPGA 개막전에 나선다

다음달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출전
KLPGA 상금왕 박민지와 격돌…신지애도 참가

[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2시즌 상금왕 박민지(24)가 12월 싱가포르에서 격돌한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내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개막전에 "티띠꾼과 KLPGA 투어 2022시즌 상금왕 박민지 등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2023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은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110만싱가포르달러)이다. 12월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486야드)에서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당초 2020년 첫 대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뤄지다 올해 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상위 72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 102명이 출전한다.

신지애(34)와 2021년 LPGA 투어 신인왕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등도 박민지와 티띠꾼과 함께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 바로 다음주인 12월16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에서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도 개최한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