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터·미디어, 내년 키워드는 중국 리오프닝…일제히 '비중확대'"

권재희 2022. 11. 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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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4일 2023년도 레저, 엔터, 광고, 미디어 산업에 대해 일제히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레저산업에 대해 일본 여행객 수요 확대로 카지노 실적이 레벨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확인한 카지노의 이연 및 보복수요는 올해 말 동남아와 홍콩으로 확대,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퀀텀점프 포인트는 중국의 리오프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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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2023년도 레저, 엔터, 광고, 미디어 산업에 대해 일제히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레저산업에 대해 일본 여행객 수요 확대로 카지노 실적이 레벨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 일본VIP 중심이었다면 내년에는 일본 수요가 대중화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특히 일본 비중이 높은 서울과 인천, 부산의 카지노 실적 개선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레저산업의 내년도 키워드로 아웃바운드(카지노·해외여행) 이연과 보복수요, 중국 리오프닝을 꼽았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확인한 카지노의 이연 및 보복수요는 올해 말 동남아와 홍콩으로 확대,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퀀텀점프 포인트는 중국의 리오프닝"이라고 분석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월드투어 수익성 개선, 지적재산권(IP) 플랫폼 확장 등에 달려있다고 봤다.

매크로 불안이 이어지고 있으나 리오프닝에 따른 이연수요와 회복수요가 확실히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좌석 규모 확대로 티켓 및 MD 확장이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산업은 내년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광고시장의 본격 개화, 미디어산업은 PTT 경쟁 심화로 작품 공급의 안정화 및 차별화, IP 확보능력이 관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사드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상승하며 중국 콘텐츠 시장 재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2017년 이후 5년간 누적된 구작 IP 활용이 적극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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