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여정 공갈에 무릎꿇지 않을 것…文 '평화 사기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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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서울 과녁' 발언에 대해 "공갈에 무릎 꿇을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정 비대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향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군사 위협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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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서울 과녁' 발언에 대해 "공갈에 무릎 꿇을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정 비대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향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군사 위협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비핵화 의지'를 강조했던 것을 언급하며 "대국민 평화사기 쇼를 벌였다"고 평가하고, "김정은의 사기극, 김정은의 새빨간 거짓말에 문 전 대통령은 왜 아무런 항변을 하지 않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비대위원장은 지난 22일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바 있다.
그는 "'북핵 무기가 동족인 우리를 겨누진 않을 것이다, 쌀이든 기름이든 조금 주면 핵무기를 내려놓을 것이다, 체제 안전만 보장되면 비핵화할 거다', 이런 엉터리 예언을 해 온 문 정권은 작금의 상태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핵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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