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아들, '아빠가 신동엽인데 숙제 줄여달라' 했다고…" (손 없는 날)

오승현 기자 2022. 11. 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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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신동엽이 자녀와 관련한 일화를 공개한다.

이날 신동엽이 얼떨결에 딸과 아들의 일화를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신동엽은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딸을 보고 신동엽씨 딸이냐고 묻자, 사춘기 딸은 아빠가 신동엽인 걸 밝히기 싫어해서 숨어있었다"고 이야기하며 "그런데 구석에 있던 아들이 비집고 나와 '내가 아들, 제가 신동엽 아들이에요'라고 하더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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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손 없는 날' 신동엽이 자녀와 관련한 일화를 공개한다.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으로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신동엽이 얼떨결에 딸과 아들의 일화를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평소 아이들 이야기를 하지 않는 신동엽 앞에 급발진 '투 머치 토커' 한가인이 나타나 신동엽의 수다 면모를 폭발시킨다.

데뷔 31년 차 신동엽마저 한가인의 토크 함정에 빠져 순순히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신동엽은 자신의 장꾸력을 가볍게 능가하는 아들의 개구쟁이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가인이 신동엽에게 "아이들이 아빠가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냐"고 질문했고, 이에 신동엽이 아들에 대한 일화를 푼 것. 

신동엽은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딸을 보고 신동엽씨 딸이냐고 묻자, 사춘기 딸은 아빠가 신동엽인 걸 밝히기 싫어해서 숨어있었다"고 이야기하며 "그런데 구석에 있던 아들이 비집고 나와 '내가 아들, 제가 신동엽 아들이에요'라고 하더라"고 밝힌다.

이어 그는 아들에 대해 폭로를 덧붙인다. 신동엽은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 10번 쓰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선생님께 '죄송한데 저희 아빠가 신동엽인데 저는 3번만 쓰면 안 돼요?'라고 했다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시댁가면 저랑 어머니만 말하고 연씨들은 말이 없다"고 폭로해 두 MC의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솔직한 가족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손 없는 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민석, 박근형 PD가 JTBC로 이적 후 만드는 첫 작품이자, '1박2일 시즌4' 부활을 성공시킨 노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삶을 들여다보는 공감 힐링 예능으로 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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