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美 친환경인증 ‘LEED v4.1’서 최고 등급 획득

김종학 2022. 11.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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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 국내 최초로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인 'LEED v4.1'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인증 가운데 최고 등급인 LEED v4.1 인증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국내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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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국내 최초로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인 ‘LEED v4.1’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인증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로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와 함께 부동산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이다.

코람코가 등급 신청에 도전한 ‘LEED v4.1’은 기존 ‘LEED v4.0’에서의 통합 관리프로세스, 위치·교통, 수자원 효율성·친환경 자재 등 9가지 평가요소에 더해 빌딩 개발과 운용 전 주기에 걸친 탄소배출저감 노력과 성과까지 집요하게 검증하는 최신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해당 인증 가운데 최고 등급인 LEED v4.1 인증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국내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유일하다. 이번 LEED 인증에 참여한 자산은 코람코가 ‘코크렙41호’ 리츠를 통해 운용 중인 서울 서초구 ‘마제스타시티 타워2’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 따르면 이 인증을 받은 건물은 동일 규모의 일반 건물대비 에너지는 25%, 물 소비량은 11% 가량 적게 사용하고, 실내외 환경과 공기질 개선으로 비인증건물대비 평균 약 20% 높은 임대율을 유지할 수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정준호 대표이사는 "최근 금리인상의 여파로 신규 투자에 어려움이 있지만 기존 자산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실제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의 수익으로 환산하는 진짜 ESG를 강하게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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