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 지역 청년 기업 지원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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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전날 시그니엘 부산에서 'LDF Starups(스타럽스)' 4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0주간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은 제주 청년기업 5곳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인 데모데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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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전날 시그니엘 부산에서 ‘LDF Starups(스타럽스)’ 4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DF 스타럽스는 롯데면세점이 2019년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0주간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은 제주 청년기업 5곳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인 데모데이를 마련했다.
이번 4기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제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는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고, 경쟁률은 14대1이었다. 최종선발된 5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유통망 및 제휴 업체 확대, 신규 제품 런칭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했으며, 그 결과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평균 약 50% 증가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스타럽스 2기와 3기로 참여한 청년기업 ‘브로컬리컴퍼니’와 ‘말랑하니’는 롯데면세점 입점 기회를 받고, 비건 화장품 ‘나의 온도’와 유아 신발 브랜드 ‘반하트’의 상품을 온라인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호텔에서 폐기된 침구류 등을 재활용해 장난감이나 옷 등 반려동물용품을 제작하는 ‘레미디’, 제주 로컬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해 판로를 개척하고 관광객과 연결하는 ‘일로와’, 상품성 없는 감귤을 핸드워시 상품이나 샤벳젤리 같은 먹거리로 재탄생시키는 ‘제주클린산업’, 제주에서 생산되는 당근을 캐러멜 상품으로 만드는 ‘카카오패밀리’, 비선호부위인 돼지 뒷다리살을 활용해 닭가슴살을 대체할 수 있는 다이어트용 식품 ‘프로틴돼지’를 개발하는 ‘돌바람목장’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청년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개회사에서 “롯데면세점이 LDF스타럽스를 통해 청년 기업의 도전에 힘을 보태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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