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2.4%·국힘 33.6%, 지지율 동반 하락…민주는 올라 45.1%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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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4%(매우 잘함 21.7%·잘하는 편 10.8%), 부정 평가는 66.4%(매우 잘못함 59.8%·잘못하는 편 6.6%)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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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직전 조사 대비 5.1%p 하락…최근 두 달 간 등락 반복
영남 지역 뺀 전 지역·전 연령대에서 지지율 하락
국힘, 8.2%p 하락해 33.6%…민주, 4.8%p 올라 45.1%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4%(매우 잘함 21.7%·잘하는 편 10.8%), 부정 평가는 66.4%(매우 잘못함 59.8%·잘못하는 편 6.6%)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8일) 대비 긍정 평가는 5.1%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5%p 상승했다. 최근 약 두 달 간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5.9%→36.8%→35.6%→37.5%→32.4%로, 등락을 반복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29.4%, 8.2%p↓) △경기·인천(27.9%, 6.4%p↓) △대전·세종·충남·충북(31.7%, 7.5%p↓) △광주·전남·전북(28.7%, 10.5%p↓) △강원·제주(26.1%, 11.8%p↓) 등 지역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여권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43.0%, 2.7%p↑) △부산·울산·경남(44.2%, 0.9%p↑) 지역에선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27.0%, 5.1%p↓) △30대(33.0%, 0.4%p↓) △40대(23.4%, 3.6%p↓) △50대(34.9%, 0.1%p↓) △60대 이상(39.2%, 11.5%p↓) 등 전 연령대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1%, 국민의힘 33.6%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4.8%p 올랐지만, 국민의힘은 8.2%p나 떨어졌다. 정의당은 4.1%로 직전 조사보다 1.4%p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대구·경북(27.9%, 6.2%p↓) 지역만 빼고 △서울(47.2%, 6.7%p↑) △경기·인천(48.0%, 0.8%p↑) △대전·세종·충남·충북(40.4%, 11.8%p↑) △광주·전남·전북(65.4%, 13.1%p↑) △부산·울산·경남(37.0%, 5.4%p↑) △강원·제주(46.9%, 10.3%p↑) 등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8%로 최종 1004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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