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벙커, 와이너리 대표들과 시음회 개최…“1시간 만에 예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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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벙커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소속 7개 와이너리의 오너 및 수출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테이스팅 데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는 시음회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8개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을 테이스팅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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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보틀벙커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소속 7개 와이너리의 오너 및 수출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테이스팅 데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1973년 설립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와인의 종주국인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 와이너리들로 구성돼 있으며, 프랑스 와인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그랑 크뤼 등급 와인의 훌륭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1일 보틀벙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시음회 사전 예약 티켓 판매 페이지가 열린 지 1시간 만에 전 좌석이 예약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고객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각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빈티지 2종씩 총 18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다양한 핑거푸드와 수제 햄 전문점 소금집의 샤퀴테리를 페어링 푸드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스팅 클래스가 끝나고 와인에 와이너리 오너의 사인을 받는 기회도 제공됐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는 시음회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8개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을 테이스팅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잔 당(50ml) 1만원대부터 4만원대 사이로 보르도 대표 와이너리의 와인을 맛 볼 수 있고, 샤또 몽로즈 2014 등 9종의 인기 와인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은 “전문가들만 참석할 수 있었던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시음회를 국내 최초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였다는 점이 매우 뜻 깊고 보람차다”며 “와인 명소 및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보틀벙커를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익한 클래스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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