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비 왜 줄어!” 주민센터 분신 시도 난동

권남영 2022. 11. 2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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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액에 불만을 품고 분신을 시도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48분쯤 부산진구에 있는 한 주민센터에서 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이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초생활수급비 수령액이 줄었다고 주민센터를 찾아와 공무원에게 항의하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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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줄어든 기초생활 수령액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자 경찰이 A씨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해 제압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액에 불만을 품고 분신을 시도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48분쯤 부산진구에 있는 한 주민센터에서 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이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2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줄어든 기초생활 수령액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자 경찰이 A씨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해 제압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손에 들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켜자 곧바로 소화기를 이용해 제압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초생활수급비 수령액이 줄었다고 주민센터를 찾아와 공무원에게 항의하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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