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한국항공고 성공 위해 ‘삼각 공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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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과 태백시, STX가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신설되는 한국항공고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한국항공고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체제 구축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들은 한국항공고 육성을 위해 학교시설 확충, 우수교사 지원, 항공커리큘럼 개발, 항공정비 전문교육, 교육기자재 및 취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항공고는 2024년 태백기계공고에서 한국항공고로 이름을 바꾸고 항공 인재 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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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과 태백시, STX가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신설되는 한국항공고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한국항공고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체제 구축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신경호 도교육감과 이상호 태백시장, 이상준 STX 대표이사, 송찬근 STX에어로서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TX에어로서비스는 STX의 자회사로 항공기 라인정비와 기술관리 전문기업이다.
이들은 한국항공고 육성을 위해 학교시설 확충, 우수교사 지원, 항공커리큘럼 개발, 항공정비 전문교육, 교육기자재 및 취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항공고는 2024년 태백기계공고에서 한국항공고로 이름을 바꾸고 항공 인재 육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격납고 등 학교시설을 신축하고 항공기자재를 완비해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학교에는 항공정비시스템과가 신설된다. 3개 학급, 정원은 48명이다. 기존 자동화기계과, 특수기계과, 전기과, 자동차과 등 4개 과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폐지된다. 태백기계공고의 한국항공고 전환은 지역 인구 유출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미달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이 시장은 “항공고 신설을 통해 우수한 학생과 교사를 태백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교육감은 “항공고가 4차 산업 시대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도서벽지의 학교 살리기와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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