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귄도안 PK골’로 일본 압도…전반 1-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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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이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23일(현지시간) 알라이얀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점을 선취했다.
전반 7분 일카이 귄도안의 공을 가로채 역습에 돌입한 일본은 이토의 패스로 마에다가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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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23일(현지시간) 알라이얀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점을 선취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일본에 있었다. 전반 7분 일카이 귄도안의 공을 가로채 역습에 돌입한 일본은 이토의 패스로 마에다가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분위기가 역전됐다.
독일은 분위기를 이어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31분 키미히가 패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로빙 패스하고 일본 수문장 곤다 슈이치가 데이비드 라움이 공을 잡는 순간 다리를 걸며 패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31분 키커로 나선 귄도안이 침착하게 이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막바지 세르주 그나브리가 패스한 공을 카이 하베르츠가 골로 연결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취소되며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은 통산 4번째 16강 진출을 노린다.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아가 속한 '죽음의 조' E조에 속해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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