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 첫 수출전략회의 주재…"세계 5대 수출 대국 우뚝 설 수 있게 힘 모아야", 내일부터 화물연대 총파업… 16개 지역본부 출정식 예정

편은지 2022. 11. 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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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尹, 첫 수출전략회의 주재…"세계 5대 수출 대국 우뚝 설 수 있게 힘 모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첫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날의 우리 한국 경제를 만들어낸 것은 결국 수출이었다"며 "글로벌 복합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세계 5대 수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중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세계 경제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우리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성장 기조를 택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종전처럼 수출 기업들이 알아서 잘 클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다시 수출을 일으키려면 산업전략은 물론, 금융시스템 등 모든 분야와 정책을 '수출 확대'라는 목표에 맞춰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내일부터 화물연대 총파업… 16개 지역본부 출정식 예정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오는 24일 오전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16개 본부에서 동시에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 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화물연대는 "정부·여당이 화물연대의 요구는 외면하고 화주(貨主)의 입장만을 대변하며 안전운임제를 무력화하기 위한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또한 안전운임제 일몰이 40여 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여야 간 정쟁으로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는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여야, 24일부터 국정조사 합의…청문회 등은 예산안 처리 후 진행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5일간 실시하기로 했으며, 기관보고와 청문회 등은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 진행한다.


합의문 1항에는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2항에는 △정부조직법 및 관련 법률안 △대통령의 임기 종료 시 공공기관의 장 등의 임기 일치를 위한 법률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정책협의체' 출범 내용을 담았다.


3항에는 국회가 △인구위기 특별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첨단전략산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각 1년의 활동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고, 4항에는 지난 대선에서 제시된 여야 공통 공약을 입법하기 위한 '대선공통공약추진단'을 운영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특수본 "이태원 참사 골든타임, 사고 발생 45분 후인 밤11시까지"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사고 발생 45분 후인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로 잠정 판단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23일 이번 사고의 골든타임과 관련, "사고 발생 후 적절한 구호조치가 이뤄졌다면 사망까지 이르지 않았을 시간"이라며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오후 11시 정도"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용 사퇴 처리…정진상은 구속적부심 보고 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당직 사퇴 처리됐다. 이 대표의 또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구속적부심 결과를 보고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구속돼있는 김용 부원장이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어 사의를 표명했고 당은 수리했다"며 "정진상 실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구속적부심을 받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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